추자도 수산업 활성화 위해 해조류산업 육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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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조류산업 육성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연구원 좌민석 책임연구원은 16일 ‘추자도 수산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추자도 주변해역 수산자원을 조사한 결과 저서무척추동물은 총 8문 48과 74종, 해조류는 총 4문 35종, 어류는 3목 12과 16종으로 조사됐다.

특히 추자도에는 최근 화장품 및 의료산업에서 주목하고 있는 해조류인 큰열매모자반과 감태 등이 군락을 이뤄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추자도 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감태, 모자반, 등의 종자생산 및 양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추자도 어업인 및 수협에 해조류 종자생산 기술과 양식기술 이전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와 제주시에서 해조류 양식 및 가공에 필요한 시설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돌미역, 다시마, 톳, 모자반 등은 추자도의 바람, 햇빛 등을 이용해 과거의 재래 방식으로 건조시킬 수 있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좌민석 연구원은 “추자도 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자도수협의 역할 강화뿐만 아니라 도와 행정시의 역할 강화, 해조류산업 육성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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