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박희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59)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시 서부지역의 고질적인 축산악취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양돈장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한림읍은 축산악취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실정”이라며 “이곳 주민들은 수십년간 악취로 고통받으며 행복 추구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더는 악취 문제를 내버려 둘 수 없다”면서 “분산돼 있는 돈사를 아파트형으로 개선하고, 돼지 사육 마릿수 감소와 생산이력제 시행 등을 통해 양돈농가들이 사육두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양돈장에 대한 환경개선 부담금 징수와 돼지 운송차량 밀폐화, 저감시설 설치 의무화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행정처분 강화 등을 위해 악취방지법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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