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동안 도내 돼지 사육 마릿수는 늘고 한·육우, 닭, 오리 등은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19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제주지역 돼지 사육 마릿수는 55만1168마리로 전년 동기(53만4113만마리)보다 1만7055마리 늘었다.
반면 도내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만5337마리로 전년 동기(3만5910마리)보다 573마리 감소했다. 이는 한·육우 사육농장이 2018년 693곳에서 2019년 680곳으로 13곳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분기 도내 닭 사육 마릿수(3000마리 이상 사육농가 조사 수치)도 181만610마리로 전년 동기(184만6473마리) 대비 3만5863마리 감소했다.
오리 사육 마릿수(2000마리 이상 사육농가 조사 수치)도 지난해 4분기 1만7000마리로 전년 동기(2만8000마리) 1만1000마리 줄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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