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지 제주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52·무소속)이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재·보궐선거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고 예비후보는 16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탁상공론이 아닌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치, 우리 주민들의 삶의 현실을 아우를 수 있는 의회가 돼야 한다는 간절한 바람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화려한 이력은 없지만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주민 여러분 곁에 같이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곁에서 주민의 마음을 듣고 또 듣는 공감의 정치를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 예비후보는 주민자치권 확충, 감귤 최저가격 보장 확보, 사회적 경제 활성화, 농어촌 교육격차 해소, 어르신 주치의 제도 도입 등 5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듯이 같은 꿈을 가지고 그 길을 걸어간다면 우리가 바라는 지역발전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며 “제대로 일해서 지역주민들이 자랑할 수 있는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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