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관동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회장 이상훈)와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회장 양철사)는 18일과 19일 각각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18일 리가로얄호텔도쿄에서 열린 관동도민회 신년인사회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이석문 교육감, 강충룡 제주도의회 부의장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했다.
19일에는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관서도민회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에 앞서 원 지사는 오사카 텐노지구 통국사 내 재일본제주 4·3희생자위령비를 참배하고, 재일본제주4·3유족회(회장 오광현)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원 지사는 이번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재일제주인인 애틋한 고향사랑은 제주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오는 7월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더욱 회복되길 바라고,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해 제주도가 민간 교류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재일본 제주도민협회에서는 제주발전을 위해 감귤 묘목 보내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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