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포항시청, 실업부 남·여 단체전 우승
동호인부 경기서 애플마라톤클럽 정상 올라
동호인부 경기서 애플마라톤클럽 정상 올라
청주시청과 포항시청이 제14회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실업부 남·여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한 ‘제14회 전국 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 학생 크로스컨트리 대회’가 19일 서귀포시 강창학구장 및 동아크로스컨트리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실업팀 130명, 동호인부 270명, 고등부 30명, 총 4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이날 남자 실업부 경기에서 청주시청은 상위 3명(각각 8㎞)의 기록을 합산한 결과 1시간19분08초로 SH서울주택공사(1시간21분14초)를 따돌리고 정상에 우뚝 섰다.
여자부의 경우 포항시청이 1시간34분01초의 기록으로 옥천군청(1시간36분59초)을 제치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이장군(청주시청)이 26분02초로, 여자부 개인전은 백순정(옥천군청)이 29분45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팀의 우승을 견인한 청주시청 엄광열 감독과 포항시청 장전수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동호인부 경기에서는 애플마라톤클럽이 남자 상위 5명, 여자 상위 2명의 배점을 합산한 결과 4시간15분55초을 기록하며 서귀포마라톤클럽(4시간18분49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애플마라톤클럽을 우승으로 이끈 박민주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고 최다완주 클럽에는 서귀포마라톤클럽이 이름을 올렸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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