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설 연휴를 맞아 112신고와 교통사고 증가 등 치안수요에 대비해 오는 27일까지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보안시설이 취약한 소규모 금융시설과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범죄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전통시장과 여성안심구역·귀갓길 대상으로 거점근무 등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또 설 연휴 가정폭력 재발이 우려되는 가정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건이 발생하면 유관 기관과 협업해 사건을 처리하고 피해자를 보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항만과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설 연휴 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장소에 경찰관을 배치해 교통 사고예방 등 안전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치안활동 전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연휴기간 집을 비울 때는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범죄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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