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민간특례 우선협상대상자 이달 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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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난 17일 제안서심사위원회 구성 평가회 개최
제안서 접수 건설사 13곳(오등동 7·중부 6곳) 모두 참여

제주시 오등봉 근린공원과 건입동 중부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한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이달 말 발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제안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주시 오등봉 소재 오등봉 근린공원에 제안서를 접수한 7군데 건설사와 제주시 건입동 소재 중부 근린공원에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자로 참여하겠다고 나선 건설사 6곳 모두 나서 제안서를 발표하는 등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제주도는 이번에 발표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사업자가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타당성 검토, 도시공원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사업 수용 여부 등이 결정되며, 공원조성계획과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후 최종 사업시행자로 지정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신청서를 제출한 건설사가 모두 참여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이달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는 5000억원 이상 수주하는 국내 유명 건설사가 제주지역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뛰어들었다. 오등봉공원과 중부공원은 제주시 중심지에 위치했을 뿐 아니라 대상 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면 나머지 30%는 고도완화 등의 수혜를 받고 주거 또는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참여 기업이 몰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오등봉공원은 공원면적 764863가운데 사업대상지인 사유지는 51769이고 중부공원은 총 214200중 사업대상 사유지는 20395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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