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농가 절반 차지 여성농업인 지원 전담팀 신설
道, 농가 절반 차지 여성농업인 지원 전담팀 신설
  • 김승범 기자
  • 승인 2020.0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지역 농가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농업인 지원하는 전담팀이 신설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농축산식품국 친환경농업정책과내에 농업사무관을 팀장으로 하는 여성농업인지원팀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니 농가인구는 총 8만2751명이며, 이 가운데 남성농업인은 4만1141명(49.7%), 여성농업인은 4만1610명(50.3%)으로 남성농업인을 약간 웃돌고 있다.

최근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업현장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여성농가 비율도 해마다 증가추세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여성농업인지원팀(3명)을 신설했고, 여성농업인의 경제·사회적 지위향상 정책 등 전문 여성농업인 육성과 복지 향상 등을 전담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전담직원 1명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여성농업인센터, 여성농업인 경영능력 향상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전담해 왔다. 앞으로는 팀내 직원 3명이 관련 업무를 전담하고, 여성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들의 권익을 대변하게 된다.

전병화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여성 복지 및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여성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을 강화해 공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도 지난해 6월 여성농업인 전담부서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