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를 대한민국 스포츠 핵심 도시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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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문 신임 서귀포시체육회장 인터뷰

“서귀포시를 대한민국 스포츠 핵심 도시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올해는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문 코치진을 육성하는 등 관련 토대를 갖추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15일 진행된 선거에서 초대 민선 서귀포시체육회장으로 당선된 김태문 신임 회장은 20일 체육회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서귀포시체육회 운영 방안과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우선 “서귀포시민들과 체육인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체육회를 이끌어 나가라는 뜻에서 저를 뽑아 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봉사하는 자세로 시민들과 체육인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체육회에서 상임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느낀 것은 체육회가 너무 권위적이며 시민들의 생활과 동떨어진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런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과 주기적으로 대화를 갖고 의견을 교류해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스포츠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신임 회장은 또 “생활 체육과 엘리트 체육 양성을 위해 가장 우선돼야 할 점은 전문 지도자 양성이라고 생각한다”며 “누구나 체육활동을 하면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분야별 지도자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서귀포시에 5000석 규모 대형 실내체육관 건립을 비롯해 해양스포츠를 즐기길 수 있는 특화지역 구성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신임 회장은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조성했지만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숙박 등 기타 환경이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라며 “스포츠가 곧 관광이라는 마인드로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융·복합 스포츠관광 메카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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