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경필 예비후보(무소속·56)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낙후한 서귀포 의료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학교 제2부속병원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서귀포지역 많은 응급환자가 서귀포의료원을 이용하지 못하고 제주시권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며 “서귀포시민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서귀포의료원 제주대병원 위탁운영을 뛰어넘어 제주대 제2부속병원으로 전환해 운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서귀포의료원에 대한 가장 큰 불만요인은 1과에 1명의 의사밖에 없어 의사가 수술 시 진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서귀포의료원에 대한 불신이 쌓여만 가는 상황에서 우수한 의료진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대와 제주도, 시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를 설득하고 국비 지원을 이끌어 내 서귀포시민들의 염원이 낙후된 의료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제주대 제2부속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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