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설 연휴 기간 원활한 항공수송 수요를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할 예상 승객은 약 44만6900명(하루 평균 8만93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2% 늘어날 전망이다.
운항 역시 총 2580편(하루 평 516편)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부는 공항 시설과 장비 및 여객 편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마쳤고, 주차 안내 요원 등도 추가 배치했다. 또한 기상 악화에 대비해 재난 대비태세 점검도 진행했다.
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공항 이용객이 몰려 혼잡이 예상된다”며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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