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1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도립예술단과 농업기술원 등 제주지역 해고노동자 원직복직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해고자들은 작년 추석에 이어 올해도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또 다시 해고 철회와 복직을 촉구하고 나섰다”며 “제주도는 해고의 고통과 싸우는 노동자들의 현실에 눈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봄에는 해고 노동자들에게도 봄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해고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며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부당하게 해고된 노동자들의 원직복직 문제에 지금 당장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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