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박희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59)는 제주 주요 밭작물의 가공 및 처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과 관련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가격 폭락과 유통처리난, 산지폐기의 악순환이 매년 반복되는 도내 밭작물 문제 해결을 위해 단계적 친환경농업 전환과 중국을 포함한 거대시장으로의 판로 확대 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 속에서 관련 시장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지만, 도내 친환경농산물 재배 면적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생산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또 “지난 60~70년간 제주는 적잖은 농약 사용으로 지하수 오염이 심각해졌을 것으로 추정되며, 오염 정도도 누적돼 그 속도 역시 점차 빨라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친환경농업으로의 변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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