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천 뱃길 이번엔 재개되나
제주~인천 뱃길 이번엔 재개되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인천해양청, 최근 사업자에 조건부면허 부여
인천 신항 개장···2021년 9월 제주~인천 운항
사진은 기사와 상관 없음. 제주신보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상관 없음. 제주신보 자료사진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끊긴 제주와 인천 뱃길이 정상화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와 인천을 잇는 뱃길이 20219월부터 열릴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 제주~인천 항로 카페리 운항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하이덱스스토리지에 조건부면허를 부여했다.

하이덱스스토리지는 신조선 건조, 제주항·인천항 부두시설 확보, 해상교통 안정성 검토 등 조건을 모두 이행하면 정기 여객운송 사업 본면허를 받아 운항을 시작할 수 있다.

제주와 인천 항로 운항 재개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논의가 이뤄져 왔다. 2018년도에 여객선 신규 운송 사업자로 대저건설이 선정되며 제주~인천 항로가 열리는 듯 했지만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지연으로 선박 운항이 계속 늦어지게 됐고, 사업자는 손해를 감수할 수 없어 면허를 반납, 여객선 운항 재개가 무산됐다.

하지만 인천 신국제여객터미널이 615일 정상 개장되며, 하이덱스스토리지는 오는 9월 취항해 이르면 20219월부터 제주와 인천 항로가 재개될 전망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인천 신항이 정상적으로 개장되면 내년부터 제주와 인천 뱃길이 열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