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야 999개소 건축물·시설물 대상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달 17일부터 4월 17일까지 7개 분야 약 999개소의 건축물·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점점검의 실효성 강화’와 ‘전방위적인 도민 참여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을 추진방향으로 정했다.
중앙·지방, 유관기관(부서), 전문가, 도민 등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우선 안전점검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위험시설과 핵심시설 위주로 집중 점검이 이루어지며, 점검결과는 대국민 공개로 추진된다.
중앙부처가 전문가 및 지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최근 사고발생과 국민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점검대상 기준이 마련됐고, 이를 토대로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1월 18일까지 21일 간 위험성이 높은 시설이 무엇인지를 도민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점검대상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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