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 초대 인권감독관에 박재현 서울고검 검사 발령
신임 제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에 나병훈 서울남부지검 인권감독관(53·연수원 28기·사진)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23일 검찰 중간간부와 평검사 등 759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오는 2월 3일자로 단행했다.
나병훈 차장검사는 광주 출신으로 광주대동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38회 사법시험에 합격, 대전지검 공판부장, 부산지검 강력부장, 대전지검 천안지청 부장검사,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4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장, 광주지검 인권감독관을 지냈다.
제주지검 초대 인권감독관에는 박재현 서울고검 검사가 임명됐다. 인권감독관은 검찰의 인권 옹호 기능과 내부 비리 근절을 비롯해 공보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번 인사에서 정혁준·김지용·박종선·김지은·조동훈·허정·원경희 검사 7명이 제주지검으로 발령났다.
제주지검 박소영 차장은 서울고검 공판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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