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출마 예고 최대 격전지…도심 공동화 등 현안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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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동홍동 선거구
(사진 위 왼쪽부터) 김대진, 김주용, 김창순, 오창순(사진 아래 왼쪽부터) 오현승, 김도연, 김용범
(사진 위 왼쪽부터) 김대진, 김주용, 김창순, 오창순(사진 아래 왼쪽부터) 오현승, 김도연, 김용범

오는 415일에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 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는 7명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4명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경선 과정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서귀포시 동홍동은 방아오름과 솔오름을 비롯해 정방폭포 물줄기 근원인 정모시 수원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고루 갖추고 있다.

여기에 임대아파트와 동홍택지개발지구의 영향으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동홍동은 전형적인 도·농복합형 도시로 급격한 발전을 이룬 곳이다.

하지만 최근 인구 감소로 주거지역은 물론 상업지역에도 빈 건물이 늘어나는 등 공동화(空洞化) 현상이 벌이지면서 지역경기가 침체된 상태다.

지역경기 활성화와 도심 공동화 현상 해결,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이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동홍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의 정상화가 주요 현안으로 부상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대진 전 김재윤 국회의원 비서관(51)과 김창순 전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지역위원회 사무국장(48)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대진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들과 제주의 미래를 지켜 나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창순 예비후보는 침체된 동홍동을 살리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지역을 생각하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오창순 서귀포시 제주어보존회 이사장(59)은 설 연휴가 지난 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며 진정 동홍동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주용 전 워터월드 대표(45)이번 설 연휴에 출마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에서는 오현승 전 동홍동 연합청년회장(56)지역 발전을 위해 보수당 후보가 필요하다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무소속에서는 김도연 동홍2통 마을회장(54)지역을 위해 뚝심 있고 실천력 있는 도의원이 필요하다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용범 동홍동마을회장(55)동홍동을 위해 보람 있는 일에 나서겠다며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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