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오영훈 우세…야권 부상일 선두
여당 오영훈 우세…야권 부상일 선두
  • 김승범 기자
  • 승인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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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을 선거구]
여당, 김우남 전 의원 거취 경선 변수 전망
야권, 부동층 향배에 선거 판세 좌우 분석

4·15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호도에서는 현역인 오영훈 국회의원이 가장 앞섰고, 김우남 전 국회의원, 부승찬 전 문재인정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이 뒤를 쫓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야권 후보 선호도에서는 부상일 변호사가 가장 앞섰고, 지지의사를 밝히지 않은 ‘태도유보층’이 62.6%에 달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호도=‘출마가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십니까’ 질문에 가장 많은 31.9%가 오영훈 현 국회의원을 꼽았다. 이어 김우남 전 국회의원 15.2%, 부승찬 전 문재인정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12.1% 순으로 답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의 태도유보층은 40.8%인 가운데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김우남 전 의원의 거취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오영훈 의원은 40대 42.3%, 50대 39.4%, 60세 이상 33.0% 등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이도1·이도2동 35.9%, 일도1·일도2동 34.5%, 건입·화북·삼양·봉개·아라동 30.6%, 구좌읍·조천읍·우도면 27.8%로 모든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나타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축산업(37.0%), 주부(36.7%), 자영업(36.3%), 블루칼라(32.8%), 화이트칼라(31.9%)에서 30%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오영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44.3%로 가장 높은 지지를 나타냈다.

김우남 전 의원은 60세 이상(21.6%)과 30대(15.4%)에서 상대적으로 지지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구좌읍·조천읍·우도면(22.2%)과 일도1·일도2동(19.3%)에서 선호도가 다소 높았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축산업(23.5%), 블루칼라(18.6%)에서 상대적으로 지지가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선호도는 13.7%로 나타났다.

부승찬 전 정책보좌관은 30대(16.2%), 19세 이상 29세 이하(14.6%)에서 지지가 다소 높았다. 지역별로는 건입·화북·삼양·봉개·아라동(14.5%), 구좌읍·조천읍·우도면(14.3%)에서 상대적으로 지지가 높았다.

직업별로는 블루칼라(16.7%), 자영업(15.3%)에서 지지가 다소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선호도는 19.2%로 나타났다.

 

▲야권 후보 선호도=‘출마가 예상되는 야권 후보 중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십니까’ 질문에 부상일 변호사(자유한국당)가 22.3%로 가장 앞섰고, 차주홍 한나라당 부총재 5.1%, 총선 출마 시 자유한국당행이 예상되는 전성태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 4.6%, 김복순 전 체신부 전화교환수(국가혁명배당금당) 2.4%, 강승연 전 19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자(자유한국당) 2.1%, 서금석 국가혁명배당금당 제주도당위원장 0.8% 순이었다.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지 않은 ‘태도유보층’이 62.6%로 매우 높게 나타나면서 유보층의 향배에 따라 선거 판세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51.2%가 부상일 변호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일 변호사는 연령대별로 60세 이상 38.9%, 50대 26.0%로 높은 지지를 얻었고, 이도1·이도2동(28.0%), 구좌읍·조천읍·우도면(26.2%)에서 상대적으로 지지가 높았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축산업(39.3%), 주부(27.1%)에서 지지가 높았다.

차주홍 부총재는 60세 이상(8.5%), 구좌읍·조천읍·우도면(6.6%), 농림어업축산업(10.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보였다.

전성태 전 행정부지사는 19세 이상 29세 이하(9.6%), 이도1·이도2동(7.9%), 화이트칼라(9.1%)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김복순 전 전화교환수는 자영업(4.1%)에서, 강승연 전 총선 출마자는 30대에서, 서금석 도당위원장은 19세 이상 29세 이하(2.1%)에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제주시을 선거구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시을 선거구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2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제주시을 17%)와 무선전화 가상번호(제주시을 83%)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제주시을 선거구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9년 12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제주시을 11.5%(총 6964명과 통화해 그 중 803명과 응답 완료·유선 5.2%, 무선 15.5%)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제주시을 ±3.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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