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은 비율이 30.5%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개발과 보전의 조화’(26%), ‘부동산, 주택 문제’(19.9%), ‘도민 갈등 해소’(14.6%), ‘기타(6.7%)’ 등 이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60세 이상(36.3%), 서귀포시 선거구(34.9%), 자영업 종사자(40.3%)에서 특히 높았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축산 종사자(31.8%), 블루칼라 종사자(30.5%), 주부(26.6%), 화이트칼라 종사자(24.1%), 학생(23.5%) 등의 순이다.
‘개발과 보전의 조화’는 40대(31.6%), 학생(36.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학생 다음으로 화이트칼라 종사자가 32.1%로 높았다.
블루칼라 종사자(25.8%), 주부(25.8%), 농림어업축산 종사자(20.9%), 자영업 종사자(20.9%) 등의 순이다.
한편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제주도 3개 선거구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개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421명(제주시갑 807명, 제주시을 803명, 서귀포시 811명)을 대상으로 2차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제주시갑 18%, 제주시을 17%, 서귀포시 20%)와 무선전화 가상번호(제주시갑 82%, 제주시을 83%, 서귀포시 8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 추출 방법은 3개 선거구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9년 12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제주시갑 12.2%(총 6622명과 통화해 그 중 807명과 응답 완료·유선 5.9%, 무선 15.9%), 제주시을 11.5%(총 6964명과 통화해 그 중 803명과 응답 완료·유선 5.2%, 무선 15.5%), 서귀포시 11.8%(총 6895명과 통화해 그 중 811명과 응답 완료·유선 7.0%, 무선 14.3%)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제주시갑 ±3.4%p, 제주시을 ±3.5%p, 서귀포시 ±3.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