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운전자 사고 직후 도주
설 연휴 마지막 날 제주에서 뺑소니 교통사고가 나 70대 여성 환경미화원이 숨져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2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7분께 제주시 이도2동 제주학생문화원 정문 앞 도로에서 김모씨(71)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이곳 도로 횡단보도를 건너다 신제주에서 화북 방면 편도2차로를 달리던 SUV 차량에 치였고, 운전자는 사고 직후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제주시 공공근로 업무를 맡고 있는 환경미화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인근 가게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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