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양길현 예비후보(무소속)가 28일 “옛 탐라대 부지에 도민평생교육대학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탐라대를 도민평생교육대학으로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교내에 게스트하우스를 짓고 국내·외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위한 숙소로 활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도내 4개 대학에서 조식을 무료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무료 조식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1시간이라도 더 머물게 하는 데서 도내 대학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서울대, 전남대, 한남대 등에서 1000원 조식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제주는 이보다 한걸음 더 앞선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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