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FTA기금지원 13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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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감귤 고품질 생산과 재해예방사업을 중심으로 13개 FTA기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326억원으로 1994개 농가(542ha)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선 원지정비와 붓물이용시설 지원사업으로 189개 농가에 48억원이 지원되며 재해예방용 시설 지원이 749개 농가에 65억원 투입된다.

또 자동개패기와 관수시설, 농산물운반시설 등 자동화시설 지원이 612농가에 115억원, 비가림하우스 등 기타시설 지원 254개 농가에 98억원 등이다.

서귀포시는 농가별 사업 추진 시기를 고려해 대상자를 초기 확정해 추진할 계획으로, 대상별로 보조 50%, 융자 30%, 자부담 20% 비율로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원지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가 소득 부재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비료와 농약대 지원기준을 1ha(1만㎡)당 4000원에서 7000원으로 상향조정해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FTA기금 사업 중 자동화시설 지원을 늘리고, 원지정비사업 전량 지원 체계를 지속 추진하면 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을 확대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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