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안정성 확보 위한 수질검사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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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용천수·지하수 취수원 등 수질검사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과 수질 안정성 확보를 위해 ‘2020년 상수도 수질검사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용천수, 지하수 등 취수원 384개소와 17개 정수장을 운영하고 있다. 취수원에서부터 각 가정의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1011개소의 검사위치를 선정해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질검사 항목도 국가기준은 61개 항목이지만 2008년부터 수질기준 미규제 유해물질, 국내외 기관에서 권고하는 물질 등을 중심으로 검사항목을 확대해 지난해부터 140개 항목을 검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수돗물 수질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공원, 해수욕장 등에 설치된 공공음수대 260개소를 대상으로 수질을 검사하고 수질이 적합할 경우 음용해도 안전하다는 수질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상수원 확보를 위한 모니터링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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