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의 토크 콘서트’ 진행
전시 공간 안에서 눈과 마음으로 예술 작품을 느끼고 작가들의 해설을 통해 작품 기획 의도와 그 안에 내재된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가영)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는 내달 1일 오후 5시,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예술공간 이아 전시실 로비에서 기획전시‘경계의 감각-일상을 상생하다’에 참여하는 작가 16명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작가와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아에서 지난 달 2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기획전시는 ‘경계의 감각’과 ‘공존과 상생’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선보이고 있다.
‘경계의 감각’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전시 섹션에서는 일상이라는 삶이 다양한 매체와 결합해 평소에 상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고, 이를 통해 각기 다른 환경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일상을 작가의 시선으로 전달한다.
‘공존과 상생’을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 섹션에서는 예술 공간 이아 안에서 유동적인 사회 속에서 공존해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과 문화적·예술소통을 목표로 한다.
관람객이 전시를 기획한 작가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심오하고 낯선 예술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토크 콘서트’는 기획전시 참여 작가와 관람·방문객 간 만남을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대중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의 즐거움과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전시 ‘경계의 감각-일상을 상생하다’는 내달 29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