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9일 오후 11시30분을 기해 제주 산간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대치했다.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30.5㎝, 윗세오름 29.7㎝다.
대설경보의 여파로 한라산 7개 모든 코스에서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1100도로 어리목~영실입구 구간에 5.0㎝의 눈이 쌓여 소형 차량의 운행도 전면 통제 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30일 밤까지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