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 6개월 만에 기준값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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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6개월 만에 기준값(100)을 넘어섰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일 발표한 ‘2020년 1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1으로 전월 대비 2.3%p 상승했다.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값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7월(1000.2) 이후 6개월 만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9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 생활형편CSI는 88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고, 가계수입전망CSI는 99로 전월 대비 1p 상승했다.

현재 경기판단CSI는 72로 전월과 동일했고, 향후 경기전망CSI는 86으로 전월 대비 5p 상승했다.

또 물가수준전망CSI(123)는 127로 전월 대비 4p 올랐고 주택가격전망CSI는 96으로 전월 대비 10p 떨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이뤄짐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영향은 크게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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