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술의 가치를 들여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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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진흥원, 소장품전 ‘심심상인 心心相印’ 열고 있어
김택화 作, 항구
김택화 作, 항구

오랜 시간 붓을 들고 제주의 역사를 담아내는 작업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새해 첫 기획전으로 문예화관 제3전시실에서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2020 소장품전 심심상인 心心相印을 열고 있다.

제주도 문예진흥원은 양창보 작가의 수묵담채화부터 김택화 작가의 유채화 작품까지 저마다의 뚜렷한 개성을 지닌 작가 62명이 다양한 기법을 사용해 완성해 낸 작품 66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소장품전의 주제인 심심상인 心心相印묵묵히 일을 진행하다 보면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한다는 한자성어로 제주 미술의 역사와 운명을 함께 해 온 문예진흥원이 앞으로 제주예술인과 더 크게 상통하며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나타낸 것이다.

전시는 제주미술의 역사와 시대적 가치를 담은 문화예술진흥원의 소장품을 선정해 향후 작품 수집 · 보존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기획됐다.

현행복 제주도 문예진흥원장은 제주미술사의 산증인인 제주 작가의 소중한 작품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제주문화예술계의 운명공동체로서 문화예술진흥원의 향후 진로를 모색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시는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15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다.

제주도 문예진흥원은 1988년 개원 이래 제주미술사의 중요작가 작품 및 동시대 제주 작가의 초기작품을 수집, 전시해 제주미술의 창조적 가치를 제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예술발전소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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