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출산한 산모 또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0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 사업 지역 선정공모에서 광역단위 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진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올해 이후 임신 또는 출산한 임산부이다.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와 임신 또는 출산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공급업체의 인터넷 쇼핑몰에 회원가입을 해 12개월 동안 48만원 이내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20%는 자부담으로 결제해야 한다.
6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지원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다. 공급업체에서 임산부 회원 가입 및 상품 주문, 결제시스템 보완이 완료되는 2월 말부터 친환경농산물 배송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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