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로 제주도의회 2월 임시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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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2월(12~20일, 제380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가 취소됐다.

제주도의회는 4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원내교섭단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 대응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김태석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도정의 관계공무원들이 감염병 방지에 총력을 다해 대응할 수 있도록 다음 주로 예정된  제380회 임시회 ‘업무보고’ 일정을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최대 14일인 잠복기를 고려할 때, 지금은 도정이 가용가능한 행정력을 총집결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막연한 불안과 우려 및 관광객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선순환 파괴 우려 해소, 학생안전 담보방안 등 지혜를 발휘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내자”며 “도의회도 도정에 적극 협력해 이번 사태 해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6일 오전 제주도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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