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민 편의 25개 정책 과제 발굴
제주시 시민 편의 25개 정책 과제 발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심야버스 운행, 자전거도로 설치, 양돈장 폐업 지원금 확대 등
제주시는 지난 4일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시는 지난 4일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25개 정책과제를 발굴, 실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제주시는 지난 4일 고희범 시장 주재로 시민 행복을 위한 25개의 정책과제 발굴하고,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현재 30%인 대중교통 이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자정까지 심야버스 운행이 제시됐다. 또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차량 소통이 적은 일부 도로에 시범적으로 ‘자전거 도로’ 설치가 검토됐다.

매년 늘어나는 자가용 대수를 줄이기 위해 고령 운전자들의 면허증 반납 시 전기자전거를 지원하거나 10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노선버스 이용권을 지급하는 방안이 도출됐다.

축산분뇨 악취 해소를 위한 양돈장 폐업 시 지원 한도가 3억5000만원에 머물면서 실제 보상가격과 맞지 않음에 따라 실제 가격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이와 함께 제주시지역 자살률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4위를 보이면서 이를 해결하는 방안 마련이 제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고희범 시장은 “축산 악취문제와 자동차 줄이기, 동물 복지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연구하고 제도를 개선하다보면 실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며 “시민의 행복과 편의를 위해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