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88%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미흡’…저변확대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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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해양레저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홍보마케팅 강화 및 기반시설 확대가 필요하다는 도민의견이 제시됐다.

제주연구원 최영근 전문연구위원은 ‘제주형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도민대상 의견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최 연구위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도민 3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견조사 결과 제주지역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여부에 대해 87.2%가 ‘아니다’라고 답했고, 현재 해양레저관광 대중화 여부에 대해서도 86.6%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해양레저관광객 유치를 위한 역점 추진 정책에 대해서는 ‘홍보마케팅 활동 강화’ 응답이 21.4%로 가장 높았고, ‘기반시설 확대(21.1%)’, ‘해양레저서비스 상품개발과 제공(11.5%)’, ‘접근성 강화(10.2%)’, ‘관광프로그램 개발(9.9%)’, ‘해양레저박람회 유치(6.3%)’가 뒤를 이었다.

최 연구위원은 이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제주형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 단기(1~2년)과제로 사계절 이용 가능한 테마(특화) 해수욕장 조성, 해양레저 체험교실 확대 운영 등을 제시했다.

또 중기(3~5년)과제로 종합해양레저관광 코스 개발, 국내외 명품 해양레포츠대회 유치·개최, 중문 및 삼양해수욕장 등에 사계절 서핑 메카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장기(5~10년)과제로 해양레포츠센터 설립, 사계절 이용 가능 해수욕장 내 해수파크 조성, 해양레포츠 전문인력 양성, 해상 영화관 및 공연장 조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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