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겨울 가장 추워…다음 주부터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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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내권서 올해 첫얼음 관측되기도
10일부터 낮기온 15도 안팎으로 크게 올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서 올해 첫얼음이 관측됐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서 올해 첫얼음이 관측됐다. 사진=제주지방기상청 제공

6일 제주지역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제주시내권에서는 올해 첫얼음도 관측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도내 지점별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0.8도, 성산(동부) 영하 0.7도, 고산(서부) 영하 0.1도를 각각 기록했다.

체감온도는 제주 영하 2.2도, 성산 영하 2.8도, 고산 영하 5.2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보였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져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제주지점(북부·기상청)에서는 올해 첫얼음도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이틀 빠른 것으로, 평년(12월 27일)과 비교하면 41일 늦은 시점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내일(7일) 아침까지 지속하다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지역은 오는 10일부터는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크게 오르며 한동안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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