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 '신종 코로나' 자가 격리 대상자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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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예방 위해 중국 다녀온 100명 격리
현재까지 증상 없어···전체 학생·교직원 발열 체크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전경.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전경.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가 지난 2일 기준 모두 개교한 가운데 재학생과 교직원 등 100명이 자가 격리 대상자로 확인됐다. 100명은 모두 이상 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제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이나 교직원 가운데 본인이나 가족이 중국을 방문했거나 경유한 학생 78명과 교직원 22명 등 100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자가 격리 조치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10일까지 자가 격리된다. 현재까지 자가 격리된 대상자 모두 이상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가 격리 조치된 재학생은 자택이나 호텔에서, 교직원은 기숙사에서 머물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학교는 내·외국인 재학생 3913명과 교직원 617명에 대해 매일 발열 증상을 확인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한 외국인들의 통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메디컬센터를 통해 질병관리본부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해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교내 방역 소독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부모들에게 발열 여부를 점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안내문을 이메일로 전달했다. 아울러 학교 주변 아파트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홍보하는 방송문과 녹음파일(영문·중문)을 배포하고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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