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주도가 도내 문화계를 이끌 전문 학예사 양성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예술분야 취업을 목표로 하는 지역인재들이 학예사 자격 취득을 위한 실무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2020년 공공문화예술공간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참가자를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총 18명으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 11개소에 배치돼 기획전시,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소장품관리 및 자료 조사, 홍보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거나 제주특별자치도 기간제근로자 취업규정 제9조에 따른 채용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준학예사 소지자 또는 국내·외 대학 관련학과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인 경우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역 인재 육성과 도내 공공박물관 및 미술관 학예연구사 등 전문 인력 부족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공공문화예술공간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도내 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 10개소에 총 16명의 학예인턴을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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