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검사 기관 제주대병원·한라병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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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7일자로 민간 의료기관서도 검사 가능 범위 늘려
의사 소견 따라 검사 진행···음압구급차 재대병원 재조정
중국인 유학생 대상 특별 수송···차량 2대·수송 인력 3명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합동 9차 브리핑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합동 9차 브리핑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 감염증을 검사 기관이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외에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으로 확대됐다. 질병관리본부가 7일자로 민간 의료기관에서도 검사 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46개 기관(병원 38, 검사 전문 수탁기관 8)이 선정됐고, 제주지역은 제주대학교와 한라병원이 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

다만 공휴일이나 야간에는 2개 병원이 검사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절차 5판 주요 사항을 개정함에 따라 신고와 대응을 위한 사례정의가 이날부터 확대 적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면 1339를 통한 상담과 함께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제주대병원과 제주한라병원에서 감염 여부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음압구급차 재배치 계획에 따라 제주한라병원에 배치됐던 음압구급차를 제주지역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인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제조정해 운영에 돌입했다.

아울러 제주도는 입도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한 특별 수송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지난 6일 제주대학교 유학생 3(푸동 2, 북경 1)을 입도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제주국제공항 출국장에서부터 제주대 기숙사까지 이들을 직접 수송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제주지역으로 돌아오는 중국 유학생의 별도 이동을 위해 수송 계획을 세우고, 25인승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2대와 수송 인력 3명을 확보했다.

제주도는 오는 28일까지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수송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각 대학으로부터 유학생들의 입도 일정을 통보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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