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열릴 예정이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일정이 취소되면서 연간 의사일정 및 3월 임시회 일정이 변경된다.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학, 더불어민주당·제주시 구좌읍·우도면)은 1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제379회 임시회 폐회 중 제3차 회의를 열고 제380회 임시회 일정 변경(안) 및 2020년 연간 의회운영 기본일정 변경(안)을 의결했다.
2월 열릴 예정이던 제380회 임시회는 오는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열리게 됐다. 이 때문에 올해 9차례 열릴 예정이던 임시회는 8차례로 줄어든다.
당초 3월 임시회(제381회)는 7일간 열릴 예정이었지만 일정 변경에 따라 하루 늘어 8일간 진행된다. 2월 임시회 취소로 무산됐던 교섭단체 대표 연설 및 조례안 처리 등을 처리하게 된다.
다만 2차례 정례회는 당초 계획대로 회수만 달라진 채 오는 6월과 11월~12월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2월 임시회(9일) 취소에 따라 연간 의사일정도 3월 임시회가 하루 늘어 총 8일(123일→115일)이 줄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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