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 특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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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호·오영훈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성공 모델 추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직무대행 이기원)10일 공동으로 산하에 제3기 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날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과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특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 각각 세종·제주분과위원장을 겸임하게 된다.

이날 첫 특위 위원 간담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의 자치분권 확대, 자립적 발전 역량 증진을 위한 올해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1712월 첫 활동을 개시한 특위는 지난 2년간 1~2기 활동을 마치고, 이날 제3기가 구성됐다.

이번 제3기 특위는 종전보다 지방자치·지역발전 외에 환경·공공정책·소통·혁신 등 분야별 다양성을 확대하는 한편 여성위원 비율도 늘렸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는데 더욱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 위원장은 1~2기 활동을 통해 자치분권 종합계획의 제주·세종형 자치분권 모델 구현, 제주·세종 시·도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및 시책 발굴 등을 주력해 왔다면, 3기 활동은 1~2기에서 논의된 부분들을 시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분과위원회는 오 위원장을 비롯해 최승현 제주도 행정부지사, 오인택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춘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경영기획본부장, 이창익·양덕순·오승은 제주대 교수, 유태현 남서울대 교수, 강창민 제주연구원 연구기획실장, 김명선 종달초등학교 교장, 오옥만 제주도의회 미래기획혁신위원,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진희종 전 제주국제대 특임교수, 안영훈 공공정책미래연구소장, 김동하 비아신엄하우스 공동대표, 김명룡 이노벤컨설팅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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