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올해 어선어업 경영 안정화와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18개 사업에 51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어선 화재 예방을 위한 배전시설정비와 사고 발생 시 선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자동발열 구명동의 구입 사업이 새롭게 지원된다.
사업비 1억원이 지원되는 어선배전시설 정비사업은 어선 내 낡은 전기배선을 정비해 누전으로 인한 어선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 4300만원일 투입되는 자동발열 구명동의 구입 사업은 사고 발생 시 바다에 빠진 어업인들의 체온을 유지시켜 생존시간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연근해어선 유류비와 어선원 보험료 지원에 21억원, 어선정비와 시설현대화 사업에 24억원, 어선화재예방 사업에 6억원 등이 투입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선어업분야 보조사업 대상자를 이달 중 선정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어업인의 경영안정과 조업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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