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11일 다중 이용선박 등 해상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취약점이 많다며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지역은 사면이 바다로 돼있고,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여객선과 유·도선, 수시로 입·출항하는 낚시어선, 각종 어선 등 유동인구가 많아 해상 방역이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해양경찰서는 여객선과 유·도선, 낚시어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당부하고, 선원들에게도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제주해양경찰서는 추자도 및 어선에서 신종 코로나로 추정되는 환자가 발생, 해양경찰 헬기나 경비함정으로 이송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환자를 이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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