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과학고, ‘2020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한국 대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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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백현석·현용철 학생 팀...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서 개최

제주과학고등학교(교장 김홍국)는 김기범·백현석·현용철 학생이 ‘2020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과학대중협회가 주최하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경진대회로, 195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는 510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기범·백현석·현용철 학생은 지난해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19 과학영재 학술대회에서 젖은 직물의 격자 구조에서의 반사율 감소에 관한 탐구수행으로 최우수상을 받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와 관련해 제주과학고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요 연구 진행 과정마다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연구 내용을 토의하는 콜로키움 활동’, 장기간 연구 주제에 대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토요 전일제 탐구활동’, 학생들의 심화기자재 이해를 촉진하기 위한 심화기자재 체험의 날운영, 연구동 담당교사 상시 배치 등이 그것이다.

제주과학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지원해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인 과학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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