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324억 생활SOC 복합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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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등 11개 시·도-중앙부처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안 확정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동 협력으로 서귀포시지역 체육·문화·복지시설인 생활SOC 복합화 사업이 본격화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이기원 직무대행)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대한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안이 제21차 균형위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해 11개 광역 시·도와 7개 중앙부처가 당사자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제주의 경우 지난해 서귀포시가 신청한 3곳에 324억원(국비 123억원 포함)이 투입된다.

대상은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 표선면 문화·체육복합센터, 서귀포시 복합가족센터 건립 사업이다.

정부 각 부처는 앞으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연차별 재원 확보, 지방재정투자심사제도 수시 운영, 녹색건축물 건립, 주변 경관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품격 향상 등을 행정적·정책적으로 지원한다.

균형위 김형석 지역균형국장은 생활SOC는 지역주민 일상에 밀접한 시설인 만큼 지역이 주도해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2개 이상의 생활SOC를 하나의 입지에 복합적으로 배치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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