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생존율 높인다…제주소방서, 펌뷸런스 대원 전문성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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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일까지 세 차례 출동대원 81명 대상 특별교육 시행 중

제주소방서는 펌뷸런스 출동 대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세 차례 걸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소방교육대에서 대원 81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펌뷸런스는 구급 현장에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량을 동시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와 구급활동을 지원하려고 도입된 출동 시스템이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인명소생술로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응급처치 역량 강화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김영호 제주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는 초기 5분 이내 생사가 결정되기 때문에 신속한 초기대응과 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 119구급대에 의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은 2017년 7.2%에서 지난해 12.8%로 크게 상승했다.

제주소방서는 특별교육을 마친 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기본 인명소생술 능력 평가를 시행하고, 평가 결과 우수한 3개 팀을 선정해 상패와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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