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애월항LNG기지·저장탱크 건설공사’가 지난해 12월 완료됨에 따라 지난달 31일자로 최종 준공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애월LNG기지는 한국가스공사가 제주시 애월항 일원 7만4824㎡ 부지에 총 2911억원을 투입해 건설했다. 지상식 저장탱크 9만㎘, 기화송출 설비 180t/h, LNG하역설비, 변전시설, 통합관리동 등의 시설물이 조성됐다.
애월LNG 기지를 통해 도내 연간 도시가스용 12만t이, 발전용 23만t이, 총 35만t이 공급된다.
도시가스용 LNG는 현재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는 제주시·서귀포시 지역 약 3만2000가구에 3월부터 공급이 시작된다. 제주도는 2029년까지 15만8000가구로 공급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발전용은 삼양복합발전소와 한림복합발전소 2개소에서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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