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부터 20204년까지 363억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학교 체육관 건립 지원 사업에 총 363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는 생활체육시설(SOC) 중기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최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등 기상 악화로 야외 활동이 어려울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학교 체육관 건립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61개교에 총 472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한림초)을 포함해 학교 체육관 건립에 총 44억원을 투입한다. 한림초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60억원(국비 30억원·도비 15억원·교육청 15억원)을 투입,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을 신축 중이다.
현재 체육관이 없는 도내 학교는 24개교로, 제주도는 2024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 체육관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원활한 학교 체육관 건립 지원을 위해 교육청과 협의체를 구성·운영 중이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