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 96%에 다문화 학생...어울림 교육 강화
제주 학교 96%에 다문화 학생...어울림 교육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188교 중 181교 소재, 지난해 2079명...전년比 18% 늘어
제주국제교육원, 학교 생활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추진

제주지역 전체 학교 중 96% 학교에 다문화 학생이 재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지난해 41일 기준 도내 다문화 학생 수는 2079명이다. 이는 전년 1760명과 비교해 18.1%(319) 더 늘어난 수치다. 제주국제교육원은 매해 이 정도 수준에서 증가 폭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188(113, 45, 30) 가운데 181(112, 41, 28)에 다문화 학생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급별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 4.11%, 중학교 1.38%, 고등학교 0.65%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해 제주국제교육원은 올해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의 학교 생활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 겨울방학 기간(1~2) 학년 전환기 프로그램 기초 더하기를 통해 기초학습 향상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박경민 교육원장은 “‘소통하며 성장하는 다문화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문화 교육센터를 활용, 공감·동행의 다문화 교육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