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자 민원, 특수 판매 분야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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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 소비자 민원이 ‘일반 판매’에서는 줄었지만 ‘특수 판매’ 분야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 제주여행소비자권익증진센터와 제주소비자단체협의회가 발표한 ‘2019년 제주지역 소비자상담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상담 건수는 총7209건으로 2018년 7521건 대비 4.1% 감소했다.

지난해 접수된 상담 중 판매 방법별로 보면 ‘일반 판매’가 3653건을 전년(4099건) 대비 10.9% 감소했고 ‘특수 판매’는 2755건으로 전년(2369건) 대비 16.3% 늘었다.

‘특수 판매’ 분야 중 모바일 거래 관련 민원은 218건으로 전년(132건) 대비 65.2% 늘어난 반면 TV홈쇼핑은 196건으로 전년(222건) 대비 11.7%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특수 판매’ 중 다단계 판매와 관련된 민원은 17건으로 전년(9건) 대비 88.9% 늘었고, 노상 판매 민원도 전년 대비 66.7% 늘어난 10건이 접수됐다.

품목별 상담 민원은 성별로도 다른 특성을 보였다.

여성은 의류섬유와 정수기 대여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민원이 많았고, 남성은 스마트폰, 인터넷서비스 관련 민원에 쏠렸다.

연령별 상위를 차지한 민원은 ▲10대 이하 미용서비스 ▲20·30대 헬스장·휘트니스센터 ▲40대 이동전화서비스 ▲50대 스마트폰 ▲60대 이상 건강식품 등으로 집계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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