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재외도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재외도민증 발급 사업을 실행한지 10년째를 맞았지만 혜택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재외도민증 활용 방안 확대와 제도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말·성수기에는 할인혜택을 적용하지 않는 저가항공사와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세계제주인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재외제주인 공감대 형성 방안 연구조사 용역도 상반기 중으로 추진하는 등 세계제주인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재외도민 청소년 대상 한국어강좌와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 연수 제주캠프 등 3~4세대 뿌리 찾기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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