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환경동아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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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훈,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2019년 3월부터 ○○지킴이라는 환경 동아리 활동을 했다. 환경 보호 캠페인 활동, 색달동 쓰레기 매립장 견학, 환경 나눔장터 참가, EM용액 만들기, 재활용 처리 시설 견학 등 많은 활동을 했다. 환경과 관련한 많은 활동을 하다 보니,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환경보호를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 우리 가정에서 분리수거만 정확하게 해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지난해 청소년 환경동아리에 참여한 어느 초등학생의 소감문의 일부를 발췌했다. 어린이는 어른의 스승이 맞지 아니한가.

서귀포시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2018년부터 청소년 환경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월 중에 서귀포시지역 초·중학교 중 희망학교별로 동아리를 구성할 계획이다.

국회의원 선거일이 지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퇴치된 이후, 환경동아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별로 찾아가는 쓰레기 줄이기 실천교육, 환경교육 체험장 현장교육, 재활용쓰레기 처리시설 견학, 환경나눔축제 플리마켓 참가, 학교 내·외 쓰레기 줄이기 홍보 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 등이 10월까지 운영된다.

지난해 스웨덴 출신의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지난해 8월 스웨덴 의사당에서 기후변화 대책을 촉구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툰베리는 “존재할지 모르는 미래를 위해 공부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학교 가는 것을 거부하며, 화두를 던졌다.

많은 초·중학생들이 청소년 환경동아리 운영에 참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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