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는 최근 ‘2020-2022 교육국제화 역랑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국제화 역랑인증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고, 유학생의 질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불법 체류율·중도 탈락률·유학생 의료보험 가입률·한국어 능력 등의 지표 심사와 현장 확인, 위원회 심사 등 3단계에 걸친 평가를 통해 인증대학을 선정한다.
제주한라대는 2014년부터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 교육국제화 역량인증 대학 등으로 잇따라 선정되며 그 위상을 정립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2022년 2월까지 유지된다.
신의경 국제교류처 처창은 “대학의 국제화는 시기적으로도 어느 때보다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2030 비전에 맞춰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을 유치하고, 교육 혁신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한라대에는 중국, 일본, 미국, 네팔, 방글라데시 등 10여 개국 외국인 유학생 총 985명이 재학 중이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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